강인원 비오는날의 수채화의 가수 암선고 받고도 무덤덤 받아들이는 그는 누구인가

2007. 6. 28. 12:47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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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건강진단을 받고 조기에 암을 발견했다.”
‘비오는 날의 수채화’의 가수 겸 제작자 강인원이 갑상선암 선고를 받고 29일 수술을 한다. 다행히 암을 조기에 발견해 수술 후 완치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강인원은 28일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영동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다.
강인원은 28일 뉴스엔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강인원은 “28일 병원에 입원하고 29일 수술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정기적인 건강진단을 통해 이상 징후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는 “나는 원래 2년에 한 번씩 건강 진단을 받는다. 석달 전에 건강진단을 받았는데 다 괜찮은데 갑상선에 종양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가 정밀검사를 받으라고 권하더라. 그런데 그 말을 안 듣고 정밀 검사를 받지 않았다. 그런데 계속 몸이 쉽게 피로하고 좋지 않더라. 문득 그때 의사의 권고가 생각났다. 그래서 3주 전께 정밀검사를 받아봤더니 갑상선암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또 강인원은 아내가 임신 4개월로 친정이 있는 미국에 머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2004년 14세 연하인 스튜어디스 출신의 지금의 아내와 재혼했다. 아내도 없이 홀로 수술을 받아야 하니 더 힘들 것 같다고 하자 임신한 아내가 옆에서 걱정하면서 고생하는 것 보다는 낫다고 했다. 그는 “아내가 옆에서 걱정하고 그러면 안 좋을 것 같다. 후배나 선배 지인들이 다 와주겠다고 했다. 아내는 임신 8주가 지나고 나서 미국에 갔다. 미국에 가서야 내가 몸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강인원은 몸이 아파도 편히 쉴 수가 없는 상태다. 현재 음반 제작자로 나서며 신인 가수 시내와 그룹 솔트를 직접 발굴해 앨범까지 제작했고 외주제작사를 설립해 음악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의 제작 사업도 확장하려던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수술을 받은 후 빠르면 30일이나 7월 1일부터 업무를 다시 보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전화와 노트북을 통해 일을 할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은 옆으로 제쳐둘 수가 없는 입장이다”고 열정을 드

러냈다. 강인원의 수술 소식에 팬들은 수술이 잘 돼 하루빨리 완치되기를 바라며 마음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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