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원 동영상 캄보디아 소식 전하다가 우는 동영상 단독 입수

2007. 6. 29. 15:33연예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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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8뉴스` 앵커 김소원 아나운서가 28일 저녁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 소식을 전하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김 앵커는 이날 캄보디아 관련 뉴스를 전하며 "자기 몸이 상하는 줄 모르고 마지막 순간까지 아이를 감싸안고 있었을 아버지 사랑이 주변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며 고(故) KBS 조종옥 기자(36)의 `부정(父情)`을 차분히 전하는 듯 했다. 그러나 곧이어 눈시울이 붉어졌고 멘트 소리가 떨리기도 했다. 눈물을 참으려는 듯 억지로 눈을 크게 뜨려는 모습이었다. 김 앵커는 자녀를 키우는 입장에서 조 기자가 죽으면서도 아들을 끌어안은 모습을 상상하며 안타까운 심정에 북받치는 감정을 감출 수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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