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원 동영상 아나운서 정말 안타깝네요... 캄보디아 추락 소식 전하면서 우는 모습 사진... 동영상

2007. 6. 29. 12:11연예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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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동영상
캄보디아 사고 소식 전하며 끝내 눈시울 붉혀

마지막 순간까지 아이를 감싸안고 간 아버지의 사랑에 잠시 냉정을 잃은 탓일까.

지난 28일 저녁 SBS <8뉴스> 김소원 아나운서가 캄보디아 사고 소식을 전하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김 아나운서는 티를 내지 않으려 참는 모습이었지만 시청자들의 눈을 속일 수는 없었다.

김 아나운서는 이날 '정규항로 이탈' '악몽의 현장' '뜨거운 부정…오열' '시신 모레 국내 운구' '아픔 나눈다' 등 캄보디아 관련 뉴스를 전했다. '뜨거운 부정…오열'에선 "자기 몸 상하는 줄 모르고 마지막 순간까지 아이를 감싸안고 있었을 아버지의 사랑이 주변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며 고 KBS 조종옥 기자의 '부정'을 차분히 전했다.

그러나 김 아나운서는 '시신 모레 국내 운구'에 이어 캄보디아 현지 교민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다룬 '아픔 나눈다'를 전하면서는 눈시울이 붉어졌고 목소리가 표나게 떨리기도 했다. 눈물을 참으려는 듯 억지로 눈을 크게 뜨려는 모습이 발견되기도 했다.

KBS 조종옥 기자는 추락 당시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두 손으로 껴안고 있다가 한쪽 팔이 손상됐음에도 다른 손으로는 끝까지 아이를 놓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주위를 더욱더 안타깝게 하고 있다. [미디어오늘 정은경 기자]

▲ 28일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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