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시즌 2 매직아일랜드 7월 1일 드디어 재개장 개봉박두 소식입니다. 사진도 첨부.

2007. 6. 28. 01:50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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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가 7월1일부터 손님맞이에 본격 나선다. 지난 6개월 휴장기간 동안 롯데월드는 개원 2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개·보수작업을 단행했다. 투입된 공사비만 650억원. ‘기본에 충실한 테마파크’가 이번 리뉴얼의 컨셉트다. 전체 건축물의 시설 리노베이션은 물론 신규 어트랙션과 엔터테인먼트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그만큼 보고 듣고 즐길거리가 다양해진 셈이다.
롯데월드의 새 단장에는 LA·홍콩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스튜디오 등의 컨셉트 디자인을 담당했던 커닝햄 그룹(Cuningham Group)의 실력파 디자이너들이 동원됐다.
기존 테마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낡은 시설과 자재를 모두 교체해 안전성과 쾌적함, 편의성을 확보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4만여평에 달하는 어드벤처 천장과 벽의 소재. 총 100억원이 투입된 천장과 벽은 최첨단 알루미늄 유공판으로 교체해 소음도와 흠읍률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고, 컬러 또한 밝은 하늘색으로 교체해 산뜻하고 쾌적한 느낌을 선사해 준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캐릭터 쇼와 레이저 쇼는 가족성향의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캐릭터 뮤지컬 쇼 ‘로티의 우정의 세계여행2’는 최고의 무대와 음악, 안무,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흥겨운 리듬과 춤,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는 고품격 스테이지 쇼다.
이번 공연은 특히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과 무대전환이 가능한 1200석의 최첨단 공연장인 ‘가든스테이지’에서 초연돼 눈길을 끈다.
매일 밤 펼쳐지는 레이저 쇼 ‘은하계 모험’도 볼 만하다. 파리 밀레니엄 쇼와 프랑스 월드컵 개막식의 레이저 공연을 담당했던 ‘ECA2사’에서 제작한 레이저 쇼는 빛의 신 제우스와 거인 신족 티탄의 전투를 테마로 다양한 빔의 변화와 레이저 그래픽 조명효과, 특수효과가 어우러져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또 달리는 말에 올라 타 3D 애니메이션을 보며 쌍방향 게임을 즐기는 국내 최초의 인터랙티브 슈팅게임 ‘데스페라도스’와 3D 공포 전용 영상관인 ‘고스트 하우스’도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는 시설물이다. 이외에 파크 내 음향과 조명 설비를 비롯해 휴식공간과 편의시설도 대폭 확장시켰다.
특히 저녁 7시 이후 야간개장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문라이트 티켓’을 파격적인 가격(7000원)에 선보이는 한편 입장과 함께 3종의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도 1만3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리뉴얼과 더불어 호텔 7·8층에 마련된 캐릭터룸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과 어린이용 세면대 및 좌변기, 치약·칫솔 세트, 캐릭터 컵까지 갖춘 가족단위 고객(4인 가족 투숙)을 위한 테마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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