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리오,이상훈,배우로 대박 컴백 "날벼락 맞듯 떴지만 본업은 배우"

2007. 7. 1. 19:17연예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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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리오,이상훈,배우로 대박 컴백 "날벼락 맞듯 떴지만 본업은 배우"

정극 '드라마시티-쉘위 밸리댄스?' 통해 리마리오 벗고 연기자로 돌아온 이상훈

'리마리오' 이상훈(35)이 돌아왔다.
이상훈은 '리마리오'라는 이름 대신 본명인 '이상훈'으로 정극에서 시청자들을 만난다. 30일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시티-쉘 위 밸리댄스?'(이승희 극본, 김형석 연출)를 통해서다.
'드라마시티-쉘 위 밸리댄스?'는 세 명의 가정주부가 춤을 통해 그동안 잊고 지냈던 자신들의 열정과 꿈을 되찾는다는, 주부판 '쉘 위 댄스'다.
여기서 이상훈은 주부들에게 불법으로 밸리댄스를 가르치는 강사 '김기연' 역을 맡았다. 이상훈은 "드라마를 위해 일주일 동안 밸리 댄스를 배웠다"며 "재밌는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돌아온 이상훈이 정극 연기를 펼치는 게 낯설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가 지난 2년동안 연극무대에서 '관객모독' '서울연극제-리어왕' 등 작품에 출연하며 무게감있는 연기를 펼쳐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이번 '드라마시티' 출연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리마리오 캐릭터로 방송에 나가서 날벼락을 맞듯이 떠 버렸어요. 하지만 원래 저에겐 공연과 무대가 있었죠. 연예인이기 이전에 무대에서 호흡하는 배우였습니다"
"결혼은 천천히 생각할 계획"
이상훈은 '리마리오'의 이미지를 조금이라도 떨쳐내기 위해 그간 희극인이 아닌 배우로 연극 무대에 섰다. 아직까지 '리마리오'란 수식어는가 항상 따라오긴 하지만 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는게 그의 판단. 그래서 이번 드라마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그는 "앞으로 방송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코미디와 정극 중 '이것만 해야지'하고 편애하는 것은 없다. 가리지 않고 '연기자' 이상훈으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방송 활동이 안정된 후 그는 종합예술쇼를 무대에 올리는 계획을 갖고 있다. 마임과 춤, 노래, 마술, 밴드 연주 등이 혼재된, 브랜드를 가진 쇼를 만드는 것이다.
그는 "아직 나 혼자 생각하는 단계"라면서도 "사실 무대에 어울리는 실력파 뮤지션과 마술사, 재즈 싱어들을 이미 물색해 뒀다"고 털어놨다.

일 욕심이 너무나도 많은 이상훈. 벌써 우리나이로 서른여섯 살인 그에게 결혼 계획을 물어봤다. 그는 "히피적인 성격을 가진데다 몇 살에 결혼하고 몇 살에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기준도 없어 한동안은 결혼하지 않을 것 같다"며 "하고 싶은 일을 하다가 좋은 벗을 만나면 친구처럼 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갑자기 좋은 사람이 만나면 바로 할 지도 모른다"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에서 여자들에게 느끼한 눈빛을 보내며 사랑을 갈구했던 '리마리오' 이상훈은 온데간데 없었다. [노컷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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