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무인도 무시무시한 롤링 페이퍼 '앗 뜨거'

2007. 6. 30. 20:11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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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박명수 하하 정형돈 노홍철 정준하 이렇게 6명의 무한도전팀은 '무한도전' 스탭들에게 무시무시한 롤링 페이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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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MBC '무한도전'-무인도 특집 2탄에서는 '무한도전'촬영 중 분위기 쇄신 목적으로 만든 익명 롤링 페이퍼에 써 있는 멤버 각자에 대한 솔직하고도 날카로운 글들의 내용이 방송됐다.
가장 칭찬이 많이 담긴 건 하하의 페이퍼였다. 하하는 "재치가이" "섹시남" "예의 너무 좋은 하하"등으로 표현된 페이퍼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박명수에게는 "형은 세계 최고의 2인자에요"라며 모호하게 운을 뗐다. 그러면서 "여자친구한테 항상 극존칭으로 얘기하시죠, 식사하셨어요 안녕히 주무셨어요 등등으로"라고 적혀있어 박명수를 민망하게 만들었다. "도네이션 세금 문제 때문에 영수증 처리해달라고 우겼을 때 정말 멋없었어요. 그리고 오프닝 때 한 걸음 한 걸음 나오는 거 정말 신경쓰여요" 라는 글로 넉다운시켰다. 한 스탭은 "그냥 싫어요. 울 아버님 같아서"라고 써 좌중을 폭소케 했다.
정형돈은 담당 카메라 감독에게 "카메라 '줌-인'하면 짜증나고 '팬'하면 더 짜증나요, 형돈 파이팅!", "저질 바이브레이션으로 알앤비부를 때는 너무 귀여워요. 그런데 왜 찍은만큼 안나올까요 저는 정말 열심히 합니다 편집감독님을 욕할 수도 없고"라고 약올리는 듯한 페이퍼를 받았다.
노홍철 역시 담당 카메라 감독에게 "홍철아 저질댄스 어서 배웠니 내가 먹고 살려고 촬영을 하긴 한다만..."이란 글을 받았다.
정준하에게는 "항상 이것저것 많이 말씀하시죠. 근데 속으로 그래서 어쩌라고란 말이 나와요"라는 투덜거림의 페이퍼였고 누군가 "정준하 먹는 게 좋아요, 하이킥이 좋아요?"라고 날카롭게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롤링 페이퍼가 가장 무서웠다. 우선은 "대한민국 최고의 엠씨, 정말 사람같지가 않아요"라는 칭찬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오빠 화면 모습이랑 실제 모습이랑 다른 거 아세요?"라며 급반전을 이룬 것."6개월 전 제 앞이마를 찰싹 때리셨죠. 근데 기억못하실 꺼에요. 그런 게 한두번이 아니니까"라는 내용이 담긴 앙금의 페이퍼였다.
그리고 페이퍼에 써 있는 "일관된 행동 부탁드립니다. 저 돈 없으면 이런 비밀들 팔거에요"라는 글에 유재석은 섬뜩함을 느끼며 정밀 수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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