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사이공으로 슬픈요정을 연출하는 김연아 연기자로 돌아오다.

2007. 6. 28. 12:13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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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요정' 김연아(17 · 군포 수리고)의 새 프로그램 음악 선곡 작업이 끝났다.
2007~2008시즌을 맞이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세계의 문을 다시 두드릴 김연아가 새 프로그램에 맞춘 음악을 선택했다. 김연아의 롱 프로그램(프리스케이팅) 음악에는 뮤지컬 '미스 사이공'이, 쇼트 프로그램 음악으로는 요한스트라우스의 왈츠곡 '박쥐(Die Fledermous)'의 서곡이 선택됐다.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장기 전기 훈련을 실시중인 김연아는 매니지먼트사인 IB 스포츠를 통해 "쇼트 프로그램곡이 밝고 경쾌한 음악이어서 다음 시즌에는 예전과는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고 롱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미스 사이공은 강하고 장중한 부분이 많아 표현력과 연기동작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알렸다.
롱 프로그램의 음악인 '미스 사이공'에 대해 '미스 사이공'의 테마곡을 기본으로 해 삽입곡인 'Sun& Moon', 서곡등을 적절하게 혼합해 김연아의 다양한 연기를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연아의 음악 선곡과 안무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데이빗 윌슨 코치는 "지난해 사용한 '종달새의 비상' 보다 더욱 아름답고 우아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쇼트프로그램의 '박쥐' 서곡에서는 지난 시즌에 보여주지 못한 김연아의 발랄함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했다.
새 프로그램 음악과 안무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는 김연아는 최근 지난 시즌 취약점으로 지적된 스핀, 스파이럴등을 가다듬기 위해 집중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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