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올마이티'의 파워 짐캐리 마스크 2 등 촬영 소식

2007. 6. 29. 18:57방송/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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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캐리 주연의 '브루스올마이티' 너무나 막강한 파워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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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캐리 주연의 <브루스 올마이티 Bruce Almighty>가 <매트릭스 2 리로디드>를 일주일 만에 정상에서 끌어내렸다. 짐 캐리의 아날로그 코믹 연기가 디지털 테크닉의 소란을 일찌감치 잠재운 셈이다. 나흘 동안 전몰장병기념일 연휴를 맞았던 미국 극장가 순위 쟁탈전은 <브루스 올마이티>의 '강력한(almighty)' 압승으로 싱겁게 끝났다. <브루스 올마이티>는 무려 8천5백7십3만 달러를 거두며 대대적으로 선전했으며, <리로디드>는 수익이 약 60퍼센트 가량 감소한 4천5백6십1만 달러에 그치고 말았다. <브루스 올마이티>는 <라이어 라이어> <패치 아담스> 등을 연출한 톰 섀디악 감독의 신작. 신에 대해 불평불만이 많은 한 남자가 24시간 동안 전지전능한 힘을 부여받은 뒤 세상을 지배하면서 겪는 소동을 그린 코믹 판타지다. 짐 캐리와 제니퍼 애니스턴이 능수능란한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 모건 프리먼이 신으로 출연해 무게중심을 잡는다. 지난주 사상 최대의 스크린을 벌리며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던 <리로디드>로서는 맥 빠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리로디드>로서는 개봉 2주 만에 총수익 2억 달러를 가뿐히 넘었기 때문에 그다지 아쉬울 건 없겠다.

3, 4위를 차지한 <대디 데이 케어>와 <엑스맨 2>는 지난 주보다 한 계단씩 떨어졌지만 수익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엑스맨 2>는 총수익 1억9천2백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어 2억 달러를 돌파를 눈 앞에 둔 상태다. 이번 주 새로 개봉한 <위험한 사돈 The In-Laws>은 9백2십2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5위로 데뷔했다. <판도라의 상자 Threesome> <딕 Dick> 등을 연출한 앤드류 플레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마이클 더글러스와 로빈 튜니 등이 출연한다. 딸의 결혼식 전날 사돈이 밀수업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신부 아버지의 갈등을 가벼운 터치로 그려냈다.

지난 주 3, 4위에 나란히 올랐던 <다운 위드 러브>와 <리지 맥과이어 무비>는 각각 세 계단 내려와 6위와 7위에 랭크됐다. 제임스 맨골드의 스릴러 <아이덴티티>는 수익이 30퍼센트 가량 감소하면서 9위로 주저앉았다. 가족영화 <홀스>는 그나마 연휴 덕분에 약간 수익도 오르고 순위도 제자리를 지켰다. 2백3십만 달러를 보태 이제 1억3천1백만 달러를 돌파한 <성질 죽이기>는 이제 순위권 바깥으로 밀려날 차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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