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파산신청 위장으로 하는 연예인들 위장파산 짜증납니다. 대출광고 나가서 멀 하겠다는건지.

2007. 6. 28. 20:35연예계 소식

반응형

연예인 파산신청 위장으로 하는 연예인들 위장파산 짜증납니다. 대출광고 나가서 멀 하겠다는건지.

파산신청 유명 스타들

 ‘탤런트 A씨 패션 사업진출 몇십억 대박’ ‘개그맨 B씨 쇼핑몰 수익 엄청나’ ‘스타 C양 모바일 화보 막대한 수입올려’ ‘D가수 음반 출시하자마자 막대한 판매기록 세워’....
신문, 방송, 인터넷 매체 등 대중매체의 연예인의 사업과 수입에 대한 기사들 제목들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연예인과 관련된 사업과 수입을 관련된 기사들 그것도 상상을 초월하는 수입을 올린다는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래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은 연예인들은 사업도 성공하고 엄청난 수입을 올린다고 인식을 갖게 된다.
과연 스타와 연예인들은 대중매체의 보도처럼 사업만 하면 성공을 하는 것일까? 과연 기사의 내용들은 과장은 없는 것일까? 이런 의문에 하나의 답을 제시하며 연예인 사업 실상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기사가 눈길을 끈다. 바로 한국일보 28일자 ‘스타도 錢錢(전전)긍긍’이라는 제목의 기사다. 유명 연예인, 방송인의 파산과 개인회생 신청에 관한 내용의 기사다.
이 기사에 따르면 인기 댄스그룹 출신 한 여가수는 2001년 한 제작사와 전속계약을 하면서 수억원을 받고 음반을 내기로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해 해당 제작사측에 3억여원을 물어줘야 할 상황에 처했는데 채무를 변제할 능력이 없어 결국 올 5월 서울 중앙지법 파산부에 개인회생을 신청했다.
또한 아역출신 한 여자 연기자는 사업을 벌이다 실패해 막대한 빚을 지고 개인회생을 법원에 신청한 뒤 회생절차에 따라 변제를 해 오다 최근 수입이 급격히 떨어져 개인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이밖에도 방송인 한 사람도 막대한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법원에 최근 파산신청을 했다.
고수입과 고수익의 대명사로 굳건하게 인식된 연예인이 개인 재정 파탄의 상황에서 신청하는 개인회생과 파산신청을 한다는 사실은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준다. 미국의 할리우드 스타들의 파산신청 기사는 외신을 통해 종종 소개됐지만 국내에선 연예인들이 개인회생과 파산신청을 하는 경우를 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스타나 연예인들이 사업을 해 성공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중매체의 한결같은 성공 보도처럼 사업을 하는 연예인들이 성공만 하는 것은 아니다. 실패를 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연예인들의 실상을 은폐한 부풀리기식 사업 성공 과시와 사실 확인 없이 과장이 많은 보도자료에 근거한 대중매체의 보도로 인해 연예인은 사업만 하면 엄청난 수입을 올리는 사람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된 것이다.
최근 들어 일부 연예인과 스타들은 자신들의 유명성을 활용해 너도 나도 자신의 가수나 연기 이외의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이로 인해 정작 신경을 써야할 연기나 노래는 뒷전으로 밀려나는 경우마저 생겨난다. 하지만 상당수 연예인들은 철저한 준비나 전문성, 경영적 마인드 없이 유명성만을 믿고 사업을 했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사업실패로 대중에게 존재의미를 갖게 되는 연예 활동마저 접기도 한다. 완전히 본말이 전도된 상황이다.
몇몇 연예인의 개인회생과 파산신청은 연예인 사업의 어느 정도의 실상과 대중매체의 연예인 사업의 보도의 실태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