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대역 썼답니다. 실로 충격이 크네요. 굿바이 새드니스에서요.

2007. 6. 26. 15:15연예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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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대역 굿바이 새드니스에서 대역 쓴 사실 고백 충격.

정일우가 무비엠 ‘굿바이 새드니스’ 액션신 촬영에서 부상으로 인해 대역을 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일우 백성현이라는 두 청춘 스타가 주연한 신개념 음원-영상물 ‘굿바이 새드니스’는 최근 음악 전문 케이블 TV에서 35분 분량의 풀 버전이 공개 됐다. 피와 주먹이 난무하고 위험천만한 고난도 액션신이 화면을 채우자 화제의 장면을 연기한 배우에게로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네티즌 수사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날카로운 눈썰미는 피해 갈 수 없었던 모양이다. 풀 버전 공개 후 각종 사이트에 ‘모든 배우가 대역 없이 액션신을 한 것 같은데 정일우만 대역 촬영을 한 모습이 보인다’는 댓글이 많이 올라왔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굿바이 새드니스’를 제작한 스타엠 관계자는 “네티즌의 눈썰미가 대단하다. 정일우를 제외한 백성현 안길강 김현성은 액션에 익숙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모두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촬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일우도 대역 없는 액션을 일부러 피한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정일우도 대역을 안 쓰겠다는 출연 배우 전원의 결의에 참여했다. 그런데 촬영 초반부 정일우가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백성현의 머리를 가방으로 뛰어올라 치는 장면에서 골반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대역을 쓸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당시에 정말 정일우가 다친 것은 큰 일이었다. 촬영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었는데 정일우가 ‘움직이기도 힘들지만 아주 고난도 액션만 아니면 그래도 찍겠다고 고집해 대역을 일부 장면에만 쓰고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모두 정일우에게 고마워했다”고 전했다.
‘굿바이 새드니스’는 26일부터는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35분 풀 버전을 공개한다. [OSEN=강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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