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 예보 난 정말 바보야 이거 재미있네요

2007. 6. 25. 13:23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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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예보가 뭐야?"

'짜증 예보'라는 단어가 인터넷 포털 검색어 순위에 오르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바로 클라우디아 클라이네르트라는 독일 ARD TV 기상 캐스터의 '짜증 예보'. 영국의 스카이 뉴스가 독일 언론을 인용해 클라이네르트가 이달 초순 ARD TV 기상 예보 녹화 중 비구름이 동, 서쪽에서 동시에 몰려온다는 잘못된 기상 분석을 내놓은 후 실수임을 알아채고 자신의 허벅지를 양손으로 내려치는 등 자책이 섞인 짜증을 냈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생방송이 아니라 방송 녹화 중 일어난 실수라 다시 녹화를 하고 방송을 마쳤는데 방송국 기술자의 실수로 짜증 예보의 녹화 테이프가 전국에 방영됐다. 때문에 "난 정말 바보야"라며 심하게 자책하는 클라이네르트의 모습을 수백만 명의 시청자가 지켜보게 됐으며 국내에서도 '짜증 예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 사이트 인기 순위에 오르고 있다.

[게임조선 인터넷팀] [www.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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