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전쟁 14회 마동포 이원종 없어졌다. '쩐의 전쟁' 최종회에 깜짝 컴백 소식

2007. 6. 29. 12:33방송/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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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전쟁 14회 마동포 이원종 없어졌다. '쩐의 전쟁' 최종회에 깜짝 컴백 소식

SBS '쩐의 전쟁'의 악덕 사채업자 마동포(이원종 분)가 최종회에 다시금 등장할 예정이다.
그동안 '쩐의 전쟁'에서 주인공 금나라(박신양 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악당 역으로, 악독해보이면서도 코믹하게 시청자를 사로잡던 그가 11회에 쓰러진 이후로 드라마의 엑기스가 빠진 것 같다는 평이 다수였다.
13회에서 병원에 입원해있던 그가 금나라를 잡아채는 장면이 잠시 나오며 기대감을 안게 했지만, 14회에서도 그의 모습을 찾아올 수 없었다. 그런 그가 마지막회의 16회(7월 5일 방송분)에 색다른 모습으로 컴백한다.
'쩐의 전쟁' 관계자는 29일 "마동포가 쓰러져 반 식물인간 상태에 있다가 최종회에 회복되면서 다시 등장하게 된다"며 "아직 대본이 나오지 않았지만 후유증으로 바보가 된다든지, 의외의 인물로 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귀띔했다.
당초 기획에서 마동포는 동명의 만화원작에서처럼 10회 정도에서 금나라에게 50억을 빼앗긴 충격으로 심장마비로 사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본 작업을 하면서 금융회사 블루엔젤 인수가 초점이 되면서 마동포의 역할이 늘어나며 죽음을 피하게 됐다.
마동포 캐릭터를 강렬하게 만든 이원종의 연기력이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도 한 몫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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