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고백 충격 일파만파 "박정철과 좋게 헤어졌다"..이별후 첫 고백

2007. 6. 29. 15:07연예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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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예련이 연인이었던 동료 배우 박정철과의 이별 이야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차예련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둘이 정말 좋게 헤어졌다. 남녀 사이라는 게 특별한 이유 없이도 멀어질 수 있지 않나"고 말했다. 차예련이 박정철과의 결별 소식이 알려진 뒤 그에 대해 이야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예련은 2004년 박정철과 같은 미용실에 다니면서 인연을 맺어 2005년 같은 소속사에 들어가면서 사랑을 키워왔었다.
차예련은 "서로 오랜 기간 동안 사귀어왔기에 아직도 편하게 오빠 동생으로 지낸다. 가끔 만나기도 하고, 연락도 한다"면서 "언젠가는 다시 만남을 가질 수도 있지만 일단 지금은 거리를 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차예련은 두 사람이 헤어졌다와 아니었다로 설왕설래가 일었던 것에 대해서도 뒷이야기를 전했다.
차예련은 "두 사람이 좋게 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누가 바람을 피어서 그랬던 것처럼 묘사가 됐다. 헤어졌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기분이 나쁘지만 그런 식으로 왜곡되는 것은 더욱 기분이 나쁜 일"이라며 "아마도 그 때문에 (박)정철 오빠가 지금도 만나고 있다고 이야기한 것 같다"고 말했다.
차예련은 "연예인이 공인이라지만 너무 상품처럼 다뤄지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씁쓸할 때도 있다"면서 "우리도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2004년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한 차예련은 '여고괴담4'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래 '구타유발자들' '특별시 사람들'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공포영화 '므이'에서는 조안과 호흡을 맞춰, 베트남에서 3개월 여 동안 지내며 촬영에 전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김병관 rainkimbk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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