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 콩고 크로캅과 9월에 진검승부 UFC 75 효도르전 보다 더 기대됩니다.

2007. 6. 27. 16:09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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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율의 하이킥' 미르코 크로캅(32, 크로아티아)이 9월에 복귀한다 .

지난 26일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UFC 75' 공개기자회견을 통해 " 크로아티아의 슈퍼스타, 미르코 크로캅이 프랑스의 칙 콩고를 상대로 9월에 경기를 갖을 것 " 이라고 밝혔다.

크로캅은 지난 4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UFC 70'에서 가브리엘 곤자가에게 하이킥으로 실신KO패했다. 타이틀 도전권이 걸린 경기에서 패한 크로캅은 KO되는 순간 다리를 헛디뎌 오른발 발목을 다치기도 했다.

Zuffa, LLC. 제공

크로캅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 난 세계에서 제일 강한 스트라이커중 하나 " 라며 " 불운하게도 저번 경기 때는 나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 고 밝혔다.

그는 " (지난 패배는)큰 충격이었으며, 팬들도 실망했으리라 생각한다 " 며 " 난 진정한 프로다. 격투기는 내 삶과 같다. 어느 때보다 열심히 훈련했다. 기대해 달라 " 고 말하는 한편 " 다음 경기에는 훨씬 강해진 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상대를 KO시킬 것이니 꼭 와서 응원해 달라 " 며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크로캅의 상대 칙 콩고는 70%의 KO율을 자랑하는 타격가다. 총 전적 10승 3패 1무, UFC에선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라운드에서의 방어가 취약점으로 뽑히고 있으나 육중한 펀치와 함께 위력적인 무릎차기를 지니고 있다. 190cm의 키에 110kg인 칙 콩고는 스탠딩에서 크로캅과 치열한 타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크로캅은 지난 경기에서 입은 부상에 대한 질문에 " 다 나았다. 별로 심각한 것이 아니였다 " 며 " 벌써 강도 높은 훈련에 들어갔다. 전혀 문제없다 "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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