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의 재림 하트셉수트 가장 막강한 파워를지녔던 남장여왕의 사진
약 100년 전 이집트 룩소르에 있는 `왕가의 계곡`에서 발견된 미라의 신원이 고대 이집트의 가장 강력한 여왕이었던 하트셉수트의 미라여성 파라오인 하트셉수트로 확인됐다고 자히 하와스 이집트 고유물최고위원회 위원장이 27일 밝혔다. 파라오의 무덤 지대인 `왕가의 계곡`을 건설한 투트모세 1세의 딸인 하트셉수트는 이복 동생인 투트모세 2세의 왕비였다. 그녀는 투트모세 2세가 죽은 뒤 후궁의 소생으로 어린 나이에 파라오가 된 투트모세 3세의 섭정자로서 권력을 행사하면서 최고통치자인 파라오로 군림했다. 그녀는 남장에다 수염을 달고 이집트를 지배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그녀의 것으로 확인된 미라는 어린이 크기의 다른 미라와 함께 영국인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에 의해 1903년 처음 발견됐지만 수십년 간 신원이 밝..
2007.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