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뮤직폰(F300), 애플 아이폰, LG 프라다폰 생사를 건 대결이 펼쳐집니다.
애플이 혁명적인 제품이라고 내세우는 휴대전화 ‘아이(i)폰’이 29일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다. i폰을 독점판매하는 미국 1위 통신사업자 AT&T는 벌써 ‘대박’ 기대감에 젖어 있다. 출시 전에 구입 주문이 쌓이자 임시직 2000명을 채용하기도 했다. 애플의 주가는 i폰을 1월 공개한 후 5개월 만에 44% 이상 급등했다. 이에 따라 세계 휴대전화 단말기 시장의 80% 가까이를 장악하고 있는 노키아·모토로라·삼성전자·소니에릭슨 등 4대 업체는 i폰의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이 이달 중순부터 공동으로 음악 서비스를 시작하며 애플에 대항하는 연합 전선을 구축한 것도 이 때문이다. 정성천 LG경제연구소 연구원은 “기존 휴대전화 단말기 업체들이 애플을 의식하는 전략을 펴는 것은 그만큼 기술과 디자인으..
2007.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