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 브레진스키 멋있습니다. 패리스 힐튼 기사 읽기를 거부하고 분쇄기에? 미국 여성앵커 패리스 힐튼 뉴스 신물 나
“패리스 힐튼 뉴스를 더이상 ‘리드(lead: 머리기사)’로 전할 수 없다.” 미카 브레진스키 미국 MSNBC방송의 여성앵커가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 진행 도중 원고 읽기를 거부하고 아예 구겨서 분쇄기에 넣어버리는 ‘방송사고(?)’를 일으켜 화제다. MSNBC의 간판 뉴스프로그램 ‘모닝 조’ 진행자 미카 브레진스키는 28일 패리스 힐튼 뉴스를 전하기에 앞서 “사과할 것이 있다. 나는 이 이야기가 싫다. 이 뉴스가 머리기사가 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브레진스키는 “패리스 힐튼 이야기에 신물이 난다”며 “도대체 왜 이것을 다뤄야 하는지, 그것도 오늘 같은 날 뉴스 첫머리에 내보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원로 공화당원이 부시의 이라크 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하며 조속한 철군을 요구한..
2007.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