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 명세빈과 게임자키길수현이 동시에 8월 예식을 행하는 이유는 따로있네요

2007. 6. 21. 11:22연예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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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명세빈(31)이 오는 8월 17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지난해부터 교제해 온 강호성 변호사(43)과 결혼한다.

명세빈은 21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저의 교제사실에 대하여 각종 언론과 인터넷에서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그 동안 신중하게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작년부터 교제해 온 강 변호사와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명세빈은 이어 "교회에서 만나 교우로 지내다가 작년에 성경관련서적의 나눔파트너가 되어 자주 나눔의 시간을 갖게되면서 서로 친밀감을 가지게 되었고 서로 교제하는 관계에 이르렀다"고 교제 과정을 설명했다.

덧붙여 명세빈은 "지난 토요일에야 비로소 부모상견례를 마쳤고, 식장예약까지 진행하고 있는 상태였기에 언론에 대하여도 적절한 입장표장을 하려고 마음먹던 차에 또다시 결혼기사가 나는 것을 보고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고 생각돼 이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결혼에 관한 저의 입장을 표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명세빈의 피앙세인 강 변호사는 연예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건을 다수 수임하는 법무법인 두우에 소속돼 있다. 최근 싸이의 병역비리 관련 사건도 강 변호사가 변호를 맡고 있다. 강 변호사는 87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89년 사시에 합격해, 서울지검, 대전지검 천안지청,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로 재직했다.

독실한 크리스찬인 명세빈은 최근 CBS TV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 "결혼상대자는 나보다 더 신앙심이 있고 성품이 좋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하나님이 꼭 좋은 배우자를 만나게 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명세빈이 강 변호사와 교제이었던 사실로 비추어 볼 때 이같은 명세빈의 이상형은 강 변호사에 대한 묘사였던 것으로 보인다.
명세빈은 1996년 신승훈의 뮤직비디오 '내 방식대로의 사랑'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데뷔, 윤석호 감독의 드라마 '순수'로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남자의 향기'와 '북경반점', 드라마 '웨딩' '순수'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MBC '궁S'에서 여황제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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