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빈우 새치기 싸가지 진짜 클스(크리스티나 아길레라) 공연장에서 민간인과 싸우다.

2007. 6. 25. 21:38연예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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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빈우 진짜 왕싸가지네요.

클쓰(크리스티나 아길레라) 공연장에서 이 무슨짓인지 추태네요.

배우 김빈우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공연장에서 일반인과 실랑이를 벌인 해프닝으로 네티즌들에게 빈축을 샀다.
김빈우는 2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첫 내한 공연에서 입장을 기다리던 과정에 일반인 관객과 '새치기' 시비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티니 사이트를 통해 "1시간 30분전부터 줄서 기다리고 있는데 김빈우와 그 친구 2명이 자리를 밀치고 들어왔다"는 글을 올렸다.
네티즌의 주장에 따르면 당시 1층 관람석은 지정석이 아닌 선착순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은 자리에서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오랫동안 줄을 서 공연을 기다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빈우 일행은 앞 줄에 일행이 있다는 핑계로 뒤쪽에서부터 앞줄로 파고 들어 뒤에 서 있던 사람들에게 원성을 산 것.
당시 이 상황을 지켜본 한 사람의 제보에 따르면 김빈우는 한 사람과의 대화에서 "진짜 이러면 안 되는 것 아니냐. 일찍 와서 기다린 사람은 어떻게 되느냐. 뒤로 가달라. 연예인이면 다냐"는 항의에 대해 "지금 나한테 뭐라고 했느냐? 내가 연예인이라서 이러냐?"며 발끈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판 댓글을 통해 "정말 어이없는 행동이다. 객관적으로 상식 이하의 모습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빈우의 소속사측은 조선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날 공연 시작 전 줄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사람들과 마찰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앞의 일행과 만나기 위해 틈을 비집고 들어가다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 당시 사람들에게 불편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이라서 이러냐?'며 언성을 높인 이유에 대해 "당시 주변에서 욕설과 함께 연예인이란 직업을 싸잡아 이상하게 표현하는 것 같아 소리가 높아졌다고 해명했다. 다시한번 이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우 기자 / 조선닷컴 ET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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