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원 눈물, 김소원 아나운서 캄보디아 추락사고 보도하다 눈물

2007. 6. 29. 23:33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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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소원 아나운서(34)가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사고 소식을 전하는 도중 눈물을 보였다.
지난 28일 오후 8시에 방송된 SBS ‘8뉴스’의 김소원 아나운서는 캄보디아 비행기 추락사고 사고 소식을 보도하면서 눈시울을 적셨다.
김소원 아나운서는 보도를 하는 내내 끝까지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 눈물을 드러냈다.
이날 캄보디아 비행기 추락 사고 뉴스를 전한 김 아나운서는 ‘뜨거운 부정, 오열’이라는 제목의 뉴스에서 “자신의 몸이 아픈 줄도 모르고 마지막까지 아이를 끌어 안고 있었을 아버지의 사랑이 주변 사람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고 전했다.
목숨을 건 부정은 고(故) KBS 조종옥 기자의 사랑이다. 고 조종옥 KBS 기자는 비행기가 추락할 당시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꽉 끌어 안았고 자신의 팔이 다침에도 불구하고 생이 다하는 순간까지 아이를 안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 아나운서는 이어 ‘시신 모레 국내 운구’ 뉴스에 이어 ‘아픔 나눈다’라는 캄보디아 현지 자원봉사 관련 뉴스를 전하면서 상기된 얼굴에 목소리를 떨며 눈물로 눈을 적셨다. 김 아나운서는 눈물을 참기 위해 눈을 부릅뜨기도 했다.
한편 김소원 아나운서는 1995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해왔고 2004년부터 SBS ‘8뉴스’ 앵커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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