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기습키스로 천하의 이영자를 홍당무 만들고 남기는 의문의 여운...

2007. 6. 20. 13:20연예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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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이영자에 기습 키스로 뜨겁게 달군 녹화장

개그맨 박수홍(37)이 이영자의 입술을 훔쳤다.

MBC TV '지피지기'를 이영자와 함께 진행하는 박수홍이 녹화 도중 이영자에게 돌발 기습키스를 감행, 녹화가 잠시 중단되는 사태를 빚었다.

녹화 현장에서 '첫키스와 야한 성인물을 접한 시기가 언제였냐'라는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영자가 박수홍에게 "첫키스가 언제였냐"고 물었고, 이에 박수홍이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고 말하며 이영자의 허리를 꺾는 과감한 키스를 시도한 것.
대본에도 없던 박수홍의 행동에 제작진을 비롯 이영자까지 당황, 녹화장이 발칵 뒤집혔다.

박수홍에게 키스를 받고 난 이영자는 얼굴 전체가 새빨개진채 한동안 숨을 못쉴 정도로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너무 당황한 나머지 마땅한 코멘트가 생각나지 않는 듯말을 잇지 못한 것. 제작진 조차 박수홍의 깜짝 행동과 이영자의 반응을 번갈아 지켜보는 등 '멍'한 상황에서 사태 수습을 하느라 분주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박수홍은 한술 더떠 정신이 혼미해 보이는 이영자를 향해 "정신차리라"고 볼을 꼬집은 후 "너무 순수한 사람이다. 오히려 귀엽다"고 달콤한 행동을 취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작진은 "박수홍은 녹화장 분위기가 좋아서 즉석에서 장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주위에서는 두 사람의 입술이 닿았다고 주장했지만, 두 사람은 절대 안닿았다고 극구 부인해 웃음바다가 됐다. 하지만 키스 직후 부끄러워하는 이영자에게 주위에서 장나라의 '나도 여자랍니다' 노래를 불러줬다"고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녹화는 2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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