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법정분쟁, 큰일났다. 미국 법정 분쟁에 제대로 휘말렸다. 비 월드투어 피소 및 공연취소 사태까지.

2007. 6. 25. 13:39연예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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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인 비(본명 정지훈)가 미국 법정에 설 위기에 놓였다.
23일 AP통신은 비의 월드투어 하와이 공연 프로모터를 맡았던 클릭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비와 스타엠, 그리고 레볼루션 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가 하와이 공연 시작 전 라이센스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50만 달러를 받아 가로챘다며 현지 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비는 원래 15일 하와이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본토에 대한 투어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의 한 음반기획사가 비의 트레이드 마크인 ‘레인’을 공연에서 사용하지 말라며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 대부분의 공연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면서 하와이 공연을 할 수없게 됐었다.
상황이 이러면서 하와이 현지 일부 언론에서는 “비가 공연을 하겠다고 하고 돈만 챙긴 후 공연을 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실리면서 악성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고소인인 클릭 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이번 콘서트 취소로 1백만 달러에서 2백만 달러의 손해를 입었으며, 만일 우리가 재판을 받으면 비는 미국에서 공연을 못하게 될 지도 모른다”고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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