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6. 29. 01:09ㆍ방송/드라마
서울대 퀸카 미공개 사진과 네티즌들의 악플 사고 소식입니다. 2007.06.29
스타들과 방송에서 소개팅을 한 ‘서울대 퀸카’김일지(24)씨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김일지씨는 28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아찔한 소개팅 시즌3’(아찔소)에 출연,올라이즈밴드 우승민,GOD 출신의 손호영,SG워너비의 김용준,‘죄민수’ 조원석,v.o.s의 김경록,‘꽃미남’ 염승현 등 스타들과 소개팅을 했다.
서울대 기악과 플루트 전공인 김일지씨는 이상형은 예의바르고 세심하게 챙겨주는 꽃미남으로 취미는 의상디자인과 요리, 특기는 일본어와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김일지씨는 이날 방송에서 당초 퀸카의 선택 1순위로 예상됐던 ‘미소천사’ 손호영을 차 주목을 받았다.
손호영은 처음에 간편한 반바지 차림으로 나왔다가 김일지에게 경고를 받았다. 손호영은 이후 특유의 미소와 노련한 매너로 마지막 데이트 장소까지 가는데 성공했지만 결국 탈락경고를 받아 본인은 물론 제작진 마저 놀라게 했다.
또한 김경록은 김일지씨에게 “성함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을 받아 졸지에 무명가수로 전락하는 굴욕(?)을 당했다.
방송이 나가자 네티즌들은 ‘김일지 미니홈피’를 찾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으나 방송내용에 대해서는 “순수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는 반응과 “행동이 모순됐다.눈에 거슬렸다”는 반응이 엇갈리며 논란을 벌였다.
시청자게시판에는 김일지씨가 데이트 과정에서 공포영화를 보면서 과도하게 소리를 지른 장면이 거슬렸다는 비난글도 나왔고,“왜 손호영은 탈락됐다가 다시 오냐.행동이 모순됐다” “어떻게 김경록을 모를 수 있냐” 는 등 항의도 나왔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연예인 특집이라 출연한 스타들의 팬들이 퀸카를 너무 비판하는 것같다”며 “김일지씨가 너무 불쌍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서울대 퀸카가 최종적으로 누구를 선택할 지는 28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