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가격은? 모두가 궁금해하는 아이폰 가격과 사진 대공개 4GB는 499달러 8GB는... 달러

2007. 6. 30. 16:05핫이슈

반응형

출시부터 대박맞은 '아이폰 가격 4GB가 499달러, 8GB가 599달러

전 세계 휴대폰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 애플의 `아이폰`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애플은 29일(현지시간) 오후 6시부터 미국 최대 무선통신사 AT&T를 통해 아이폰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아이폰은 전 세계적으로 1억대 이상 팔린 MP3플레이어 아이팟에 기반한 유럽형 이동통신(GSM) 방식의 스마트폰이다.
아이팟, 애플TV의 뒤를 이어 애플의 탈PC 전략을 구현한 제품으로 사용 빈도가 낮은 소프트웨어 탑재를 최소화했다.
여기에 3.5인치 대형 액정을 이용한 터치스크린 방식의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복잡한 느낌을 줬던 기존 스마트폰의 단점을 극복했다는 평가다.
아이폰을 체험해 본 월터 모스버그 월스트리트저널 칼럼니스트는 "대부분의 동작을 직관적으로 실현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안에서 일관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혼란을 줄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단문전송서비스(SMS)만 지원하고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는 지원하지 않는 것, 내장된 200만 화소 카메라로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동영상 촬영은 불가능한 것 등은 단점으로 꼽혔다.
제품 가격은 1000곡을 담을 수 있는 4GB 제품이 499달러, 8GB 제품은 599달러다. 통화요금은 60달러(450분), 80달러(900분), 100달러(1350분)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내년 아이폰을 1000만대 이상 판매해 1억5000만대 규모의 북미 휴대폰 시장점유율 1%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아이폰 출시가 글로벌 휴대폰업계의 경쟁 구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세계적 콘텐츠, 디자인 업체들이 전자기기 생산위탁회사를 통해 언제든지 휴대폰 공급업체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강오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이폰 출시는 기존 휴대폰 제조업체, 서비스 사업자 영역에 음원 등 부가 기능 경쟁력을 갖춘 제3세력의 진출을 의미한다"며 "아이폰이 성공할 경우 자동차 회사인 포르쉐가 직접 디자인한 포르쉐폰처럼 글로벌 기업의 초고가폰 휴대폰시장 진출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