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시 현상금 100억원 10,000,000,000원 천문학적 현상금 액수 그 진실은?

2007. 6. 25. 11:39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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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성직자들 발표

파키스탄 성직자들이 이슬람을 모독하는 내용의 소설 ‘악마의 시’를 쓴 작가 살만 루시디의 목에 7억루피(약 100억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2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키스탄의 준자치지역인 북부 와지리스탄의 성직자 50명은 최근 영국이 루시디에게 기사 작위를 주기로 한 것에 반발, “루시디를 살해하는 사람에게는 7억루피를 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도 출신 영국인인 루시디의 1988년 작품 ‘악마의 시’는 코란을 악마의 계시에 빗대고 창시자 무함마드의 아내를 창부로 설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이 출간되자 이슬람권은 크게 반발했고, 당시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툴라 호메이니는 루시디에게 사형선고에 해당하는 ‘파트와’를 내렸다.

윤지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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