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준과 추상미의 열애를 조승우는 쭉 지켜보고 있었다

2007. 6. 14. 10:41연예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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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 여배우 추상미와 뮤지컬 스타 이석준의 열애 사실을 조승우가 제일 먼저 눈치챘다.

추상미와 이석준은 17일 방송된 SBS ‘생방송 TV연예’에서 “우리의 사귐을 친구에게 들켰다”며 “그 친구가 조승우다. 하지만 조승우는 5년간 끝까지 비밀을 지켜줬다”고 밝혔다.

추상미와 이석준은 지난 2000년 추상미의 첫 뮤지컬 데뷔작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통해 첫 만남을 가진 후 사랑을 키워왔다. 이석준은 추상미의 약혼자로, 조승우는 추상미가 사랑하는 남자로 각각 분했다.

지난 4일 이석준이 뮤지컬 무대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석준은 추상미에게 “언제까지나 죽을 만큼 사랑하겠다. 이제야 청혼한다”고 프러포즈했다.



추상미는 “‘이건 미친거야’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특히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한다는게 놀라웠다”며 “시간이 흐르자 그 놀람이 감동으로 변했다. 그 다음부터는 연신 울었다. 전율이 돋았다”고 말했다.

추상미는 “이석준의 착한 마음에 반했다”며 “그 착함이 내가 힘들 때마다 치유해줬다. 이런 착하고 순수한 마음이 제일 끌려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석준도“추상미는 화면과 매우 다르다”며 “사랑스런 부분이 넘친다. 애교도 매우 많다”고 추상미 자랑을 늘어놨다.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올 가을 쯤 결혼할 계획이다”고 결혼 계획을 밝혔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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