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내세운 한국 청소년축구 미국과 무승부밖에 못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청용 화이팅

2007. 7. 1. 12:37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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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내세운 한국 청소년축구 미국과 무승부밖에 못했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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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E조 첫 경기서 파나마와 0-0으로 비겨

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미국과 비겼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은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미국전에서 신영록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이뤘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챙긴 한국은 16강 진출의 안정권에 들기위해 브라질전(4일)과 폴란드전(7일)에서 1승1무(승점 4점) 이상의 성적을 챙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16강 진출 티켓은 각 조 1,2위에게 주어지며 각 조3위 6개팀 가운데 4개팀에게 와일드카드가 주어진다.
역대 U-20 월드컵에서 2무1패로 단 한번도 미국을 상대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한국은 '난적' 미국을 맞아 경기 내내 많은 찬스를 잡으며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경기 초반 측면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주도권을 잡은 한국은 전반 15분, 수비수 네아선 스투르기스의 볼을 빼앗은 이청용이 문전쇄도하는 신영록에게 완벽한 찬스를 제공, 선제골 기회를 잡았으나 신영록의 오른발 슛이 상대 수비수의 육탄방어에 막히며 좋은 기회를 놓쳤다.

기회를 놓치자 미국의 역습이 시작됐다. 전반 16분 살 지조가 오른쪽을 파고들어 그대로 크로스를 올렸고 골 지역으로 뛰어든 프레디 아두에게 수비수들이 따라붙던 순간, 뒤에서 달려들던 대니 제텔라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미국의 역습에 선제골을 내준 한국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은 전반 38분이었다. 아크 중앙에서 이상호와 김동석이 패스를 주고받은 뒤 심영성에게 연결했고, 심영성은 침투하던 신영록에게 절묘한 스루패스를 찔러줬다.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신영록은 슬라이딩을 하면서 오른발 슛을 시도했고, 이것은 골망에 빨려들어갔다. 전반을 1-1로 마친 한국은 후반 14분, 장신 하태균을 투입해 추가골을 노렸으나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한편 우승후보 브라질은 D조 개막전이었던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0-1로 패배, 혼전을 예고했으며 북한은 파나마와의 E조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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