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몰래카메라 사채업자한테 당하고 윤제균 감독한테 완전 당했다.

2007. 6. 25. 11:03방송/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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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일밤-몰래카메라’는 의리파 이훈이 의리 때문에 가짜 사채업자에게 된통당했다. 하지만 사실은 사채업자가 아닌 이경규와 윤제균 감독에게 된통 당한 것이다. 이번에 이훈을 속아넘기는데 조력자로 나선 사람은 영화감독 윤제균. ‘두사부일체’를 시작으로 ‘색즉시공’등을 거쳐 이훈과도 함께 했던 영화 ‘1번가의 기적’으로 유명한 흥행 감독이다.
이경규는 거친 이미지로 유명한 이훈을 속이는데 윤제균 감독을 이용했던 것은 두 사람이 영화 ‘1번가의 기적’에서 함께 했던 것 뿐 아니라 윤 감독이 이훈의 고려대 경제학과 선배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날 이훈의 몰래카메라는 윤제균 감독이 사채업자에게 시달리면서 이훈을 불러낸 것으로 시작된다. 새로운 시나리오를 보여주겠다면 윤 감독은 이훈을 사무실로 부르는데 이 자리에 사채업자들이 나타난 것. 윤 감독이 동업장의 빚 때문에 사채업자들에게 시달리는 것을 알게된 이훈은 사채업자들의 요구대로 윤 감독과 함께 보증을 서게 된다.
사채업자들이 돌아가고 난 후 이훈은 윤 감독에게 “CC 카메라에 다 찍혔으니 고발을 하자”고 제안을 한다. 하지만 카메라에 찍힌 것은 사채업자들의 횡포가 아닌 그 사채업자들에게 당한 자신임을 조금 후 이경규의 등장과 함께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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