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술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야? 경성스캔들에서 최고 연기 좋습니다~

2007. 6. 25. 11:20방송/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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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KBS 수목극 ‘경성스캔들’에서 유명 기생이자 당대 최고 여배우 차송주 역으로 열연중인 탤런트 한고은이 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한고은은 2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게 술이란 그 자체가 좋은 것 보단, 술자리에서 묻어나는 웃음이 좋다”며 “술은 나에게 일탈인 것 같다”는 재미난 답을 달았다.

이어 “난 현실주의자로서 내일 보단 오늘을 먼저 생각한다”면서 “오늘 살기가 아등바등 힘들어도 이겨만 낸다면 내일 또한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자신의 인생관에 대해서도 아울러 밝혔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속 스윙댄스 실력에 대해선 “정말 3시간 연습해서 나온 결과”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배우기가 쉽고, 운동이 되는 춤이어서 정말 ‘강추’(강력추천)하고 싶단다.

이에 “즉석에서 춤을 보여줄 수 있느냐”는 리포터 조우종의 부탁엔 “키 큰 사람들이 춤을 못 춘다는 건 편견이 아니예요”라며 “몸 전체가 유연한 게 아니라 부분 부분만 유연하다”는 재치입담을 전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드라마 ‘경성 스캔들’은 소설 ‘경성애사’를 원작으로 항일 투쟁의 독립운동을 하는 젊은이들의 경쾌하고 발랄함을 접목시킨 퓨전 시대극. 한고은 외에도 한지민 강지환 류진 등이 주연을 맡았다.

(사진=KBS제공)[최정윤 기자 / boo10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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