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야놀자 사과 공식적으로 이영자 거짓 방송에 대해 사과방송 캡쳐 화면

2007. 6. 25. 10:49방송/드라마

반응형

개그우먼 이영자의 가짜 다이아몬드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경제야 놀자’가 24일 사과방송을 내보냈다.
‘경제야 놀자’ 제작진은 24일 방송 말미에 자막을 통해 지난 5월 6일 방송된 ‘경제야 놀자’ 이영자 편에 대해 방송 심의규정 제14조 및 제20조 1항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시청자 사과문을 방송했다.
이날 사고방송은 지난 19일 방송위원회가 긴급회의 끝에 의결한 ‘시청자 사과’ 명령에 의한 것이다.
방송위원회는 적절한 사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거짓사연이 방송, 이로 인해 특정 연예인의 명예가 실추됐을 뿐 아니라 불명확한 내용을 사실인 것으로 방송해 시청자를 혼동케 했다는 이유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관련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해 해당 프로그램에 시청자 사과를 요구했었다.
한편 지난 5월 6일 방송에서 개그우먼 이영자가 모델 이소라에게 돈을 빌려준 뒤 고마움의 표시로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가 감정 결과, 가짜 다이아몬드로 판정됐었다. 이후 이소라는 방송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항의, 이영자는 “방송을 더 재밌게 만들려는 욕심에서 과장되게 표현했었다”고 해명했었다. [데일리서프라이즈 박정민 기자]

▲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경제야 놀자’가 24일 사과방송을 내보냈다.ⓒ mbc 화면캡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