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소문 게이라는게 진짜일까? 엑스파일에 나왔다는데

2007. 6. 26. 17:16방송/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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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소문 게이라는게 진짜일까? 엑스파일에 나왔다는데

연기자 공유가 드라마 제작발표회장에서 과거 화제가 됐던 엑스파일 속 소문과 관련해 “난 게이가 아니다”라고 항변해(?) 웃음을 선사했다.
6월 2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커피프린스 1호점’ 제작발표회에서 공유는 극중 남장여자 윤은혜와 사랑에 빠지는 캐릭터와 관련해 “한때 연예인 엑스파일에 내가 게이라는 말이 나와있었다. 하지만 난 게이가 아니다”라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공유는 극중에서 동인식품 후계자이자 폼생폼사 댄디보이 최한결 역을 맡아 자신이 경영을 맡게 된 커피프린스라는 커피전문점에서 씩씩한 남자 같은 여자 고은찬(윤은혜)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공유는 짧은 커트머리로 변신한 윤은혜에 대해 “예전 이미지보다 지금이 더 예쁜 것 같다. 또 오늘처럼 차려입은 모습보다 화장 안 한 남자 같은 이미지가 더 예쁜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좋아하는 이상형과 관련해 “이제 곧 나이가 서른이 되다 보니 보수적인 성향을 갖게 되는 것 같다. 나를 위해주고 챙겨주는 엄마 같은 현모양처 스타일이 끌린다”고 말했다.
커피를 소재로 한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수제커피를 처음으로 맛보게 됐다는 공유는 “굉장히 맛있었다. 커피를 따르는 속도와 물의 온도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공유는 “극중에서 고은찬이 남자라고 착각하고 있는 상태에서 그녀에게 마음이 끌리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이 준비돼 있다”며 “보는 분들이 충분히 재미있다고 생각하실 만한 드라마”라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신현모양처’ 후속으로 7월 2일 첫방송될 ‘커피프린스 1호점’은 단막극 ‘태릉선수촌’을 연출한 이윤정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공유와 윤은혜, 이선균, 채정안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OSEN=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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